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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 
현대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나 신화가 된 소설 
알제리 출진의 젊은 무명작가 알베르 카뮈를 단번에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로 만들고 20대에 벌써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게 한 거의 신화적인 작품이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이방인은 이렇게 시작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식이다. 세상 모든 일에 무덤덤한 남자, 별다른 욕심도 야망도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철저하게 세상에서 소외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카뮈는 기존의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자기 자신과 세계를 똑바로 마주하게 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카뮈는 억압과 부조리 속에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강렬하게 그린다. 

목차

제1부
1~6
제2부
1~5